지학사 선생님 B-Side Story #인터뷰인터뷰 요청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. 남편은 나에게 그렇게 할 용기를 주었습니다. 제 이야기를 하는 게 쑥스럽고 쑥스럽기도 하지만, 부족하더라도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매번 하겠다고 다짐합니다. 편집장님께서 제가 집필한 책이나 선생님 책상 위에 자주 올려두는 물건들을 가져오라고 하셔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큰 에코백에 담았습니다. 이 가방은 지금은 주로 기저귀 가방으로 사용되지만 때로는 도서관 책가방으로, 예전에는 여행용 가방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. 나는 잊어버렸다. 가방 모서리가 찢어지고 구멍이 난 사실… “예민한 편집자가 발견한 거죠.” 지구를 위해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어른들이 있다는 걸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. 나는 완벽하지 않으며, 실패할 때도 있다는 것을 솔직하게 보여줍니다. “나는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.” 인터뷰는 기록으로 남습니다. 나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하지만, 부끄러운 사람이 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다짐한다. 기분이 우울할 때마다 동기를 부여해주는 남편과 연구회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.
면접 보러 가기
초등학교 교사가 교실에서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방법: Side B Story 2024. 12 | 초등학교 교사 인터뷰 12월호 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실에서 지구를 구하는 방법 (인터뷰) 정다빈 교사라는 직업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. 그러나 교사라는 겉보기 ‘직업’ 이면에 숨어 있는 ‘사람’을 들여다볼 기회는 많지 않다. (선생님의 B Side)는 초등학교 선생님들과의 솔직한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잘 몰랐던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B Side를 살펴봅니다. -편집자 주 어떤 순간은 예상치 못한 손님처럼 갑자기 찾아온다. 김포 향산초등학교 교사 정다빈(30)씨는 그렇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. 2016년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습니다… tsolutioninterview.imweb.m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