완성차 업체들의 10월 판매량은 상당히 좋은 수준으로 발표됐는데, 현대·기아차 중에서는 적어도 기아차가 더 나은 성적을 냈다. 애초에 크게 달라진 것도 없고, 자동차 자체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엄격하고 낮은데… 월별 판매량 기준으로는 큰 변화를 가져오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. 국내 판매에는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다음으로는 미국 판매에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.
10월 미국 판매는 남동부 지역 허리케인으로 인해 9월 중단되었던 일부 판매가 연기되면서 소폭 증가했다. 미국 빅3 중 포드가 최고다. 일본에서는 토요타와 닛산이 있다. 국내에서는 현대·기아차가 잘나가는 것 같다.
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5~6%를 차지해 포드, 스텔란티스, 닛산 등의 부진을 일부 흡수하는 등 국내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어느 정도 탄탄해진 것으로 보인다.
그러나 차량 판매에 대한 인센티브 증가는 계속해서 방해 요인으로 소음을 발생시킬 것입니다. 이미 평균의 두 배 정도를 내고 있는 스텔란티스의 인센티브를 높이는 건 의미가 없어 보이는데… 국내 업체들이 따라잡는다고 하는데, 이 숫자만 놓고 보면 미국 기준으로는 매번 현대차가 기아차보다 좋아 보인다.
글로벌 피어를 살펴보면 매우 골치 아픈 불규칙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.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좋은 성과를 낸 것은 GM이다. 국내 기업은 최소한 톤돌+알파다. 이 산업에 접근하는 것은 확실히 쉽지 않습니다.
